observe2012. 10. 21. 13:40


user들의 web 사용채널이 PC에서 mobile로 급격히 전이되는 과정에서, 기존 major player들이 모바일에 맞는 수익모델을 찾지 못한 결과가 google(검색)의 주가 폭락과 facebook(SNS)의 고전으로 나타나는것 같다. naver나 cacao도 조만간 이런 고비를 극복해야할 거다. game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mobile game이 시장을 지배하지만, 사람들은 더이상 game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고 애니팡이나 앵그리버드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그래도 in-app purchase로 돈을 전혀 못만지는건 아니지만. news같은 전통적인 media는 PC든 mobile이든 별 답이 없는건 여전하다. 유일한 희망이 tablet인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렇다면 반대로 호재를 맞이한 분야는? 가장 hot한 쪽은 역시 payment 시장이다. PC와 매장 POS가 가졌던 모든 단점을 극복해버리는 mobile payment의 수익모델은 거의 의심의 여지가 없고, 문제는 financial service(visa)-telcom(vodafone)-OS provider(apple,google)- service provider(paypal) 간 극심한 경쟁에서 어떤 조합이 승자가 되느냐인것 같다. 그러면 internet shopping 시장은 어떨까? transaction-base인 수익모델 특성상 device가 바뀐다 해도 검색/SNS와 같은 타격은 없을 것이다. platform 내에 가둘수만 있다면 안정적이다. 정작 이 분야의 고민은 타 business에 비해 mobile로의 전이가 어렵고, 그 속도도 늦다는 것이다. 그럴수 밖에 없지 않을까? 검색과 SNS 서비스는 돈이 안든다. 정신을 집중할 필요도, 부담도 없다. 그런데 쇼핑에는 돈이 드니 신중할수 밖에 없다. 머리 안써도 되는, casual한 쇼핑 정도가 모바일에 먹힌다. groupon같은 social commerce(실상은 공구)나 digital content류는 그래서 먹힌다. 

하지만, 물건을 고르는 기준이 복잡할수록, 여러 물건을 함께 보고 비교해야 할수록, 비싼 돈이 들어갈수록 신중해 질수 밖에 없는건 불변의 진리다. finding 측면에서 보면, mobile의 작은 display와 제한적 interface는 쇼핑에 장애물일 뿐 결코 장점이 되진 못한다. PC의 커다란 화면조차도 offline에서 직접 보고 만지는 경험을 따라가지 못하는데, mobile은 오죽 하겠나. 최근 ebay나 amazon이 자체 검색/finding보다, offline의 정보/경험을 mobile 직접구매로 전환시키는데 집중하거나, PC와의 연계성(wishlist/order tracking)를 강화하는 것도 이런 배경일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기존 상품 판매를 위해선 어쩌면 smartphone보다 tablet에 먼저 집중하는게 답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이 모든 얘기는 마치 10년전의 google처럼 disruptive한 새로운 모델이 튀어나올 경우 죄다 쓸모없는 소리가 된다.

Posted by .... asdf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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